김씨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동보육시설에 맡겨진 5살 남자 아이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심리적 불안 증세를 치료한 사례를 수필로 소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공모는 사회서비스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와 서비스 이용으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사례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실제 이용사례가 담긴 수필, 서비스 현장의 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 여러 장의 사진과 사연을 담은 카드뉴스 세 가지다.
김씨는 "A군이 많이 밝아지고 자신감이 생겨 기분이 좋다는 가족들의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내년 3월, 치료놀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아이가 더욱 사랑받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