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사랑의 수어문화제’는 수어(수화) 보급과 수어 인구 저변 확대, 농(聾)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동신대 간호학과는 문화제에 참여한 12개 팀 중 2등을 기록해 금상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교내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4학년 학생들에게 수어를 가르친 동신대 간호학과는 올해부터 1~3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서남숙 동신대 간호학과장은 “청각 장애나 언어 장애가 있는 분들이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예비 간호사들에게 수어를 가르치고 있다”며 “준비된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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