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14개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 심사원들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자율규제심사를 통과한 국내 주요 12개 거래소 중 하나인 한빗코는 회원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보보호시스템 구축, 업무 망 분리 등 기술적인 보안조치 외에도 거래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킹 시연 등의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인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ISMS/PIMS 심사원 등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보안팀이 안전한 거래소 운영 및 회원들의 자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지한 한빗코 대표는 “국내에 약 60개의 가상화폐 거래소가 영업 중이지만 그 중 공인된 보안 인증을 통과한 곳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며 “한빗코는 ISO 27001 인증 획득에 이어 올해 안에 KISA의 ISMS 자율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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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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