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BMB(감독 이정수) ▲스마일(감독 이봉원)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천하무적(단장 김창열) ▲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 ▲공놀이야(감독 남준봉) ▲라바(감독 변기수) ▲스타즈(단장 이휘재)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예선리그를 통해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지난해 준우승팀 `인터미션`이 강렬한 라이벌 `폴라베어스`의 불참을 기회로 우승에 도전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연예인야구대회는 지난해부터 고양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스포츠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등 한류 관광객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다. 지난 대회에는 태국, 일본, 대만 등에서 온 한류팬 1,000여 명이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 대회는 스포츠와 연예를 묶는 스포츠융복합사업의 간판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연예인대회로 성장하고 있다”며 “고양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도시로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2경기씩을 진행하며 결승전과 폐막식은 오는 10월 29일 예정이다. 30일 개막식에서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가질 수 없는 너’ 로 유명한 그룹 뱅크 출신 가수 지명도와 트로트 가수 한가빈이 ‘야구장 콘서트’를 연다.
개막 첫 경기는 인터미션과 크루세이더스, 두 번째 경기는 라바와 개그콘서트가 맞붙는다.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 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