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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계엄령문건, 언론보도 전 보고받은 적 없다”

靑 “계엄령문건, 언론보도 전 보고받은 적 없다”

등록 2018.07.13 16:54

유민주

  기자

조국 수석 “민정수석실 자료 보고받고 있다”김의겸 대변인, 문건 보고 시점 대답 불가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군기무사령부가 ‘위수령·계엄’ 문건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을 가능성을 언급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조 수석은 “민정수석실은 기무사가 국군기무사령부령에 따라 수집하는 방산비리, 테러, 간첩 등 범죄 정보와 군 인사 검증용 자료 등을 보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단, 계엄령 문건은 최근 언론보도 전까지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로부터 계엄령 검토 문건을 언제 보고받았는지를 묻는 말에 정확히 대답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날 해당 문건을 언론보도가 나온 다음에 보고받았다고 한 것에 대해서 “(청와대 내) 다른 분들이 언제 어떻게 보고받았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 언론은 ‘기무사가 현 정부 들어서도 감찰 사안 이외의 광범위한 군 관련 정보를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민정수석실이 군내 일반 동향까지 기무사를 통해 보고받는 것은 업무 범위를 넘어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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