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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입주기업 선정 재추진

인천항만공사(IPA),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입주기업 선정 재추진

등록 2018.07.05 22:49

주성남

  기자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감도.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감도.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클러스터 개발을 위해 지난 2일 입주기업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A-타이프 사업에 1개 기업이 신청했으나 공사가 요구한 요건을 일부 충족하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콜드체인 클러스터 개발사업은 인천신항 배후단지 일부인 22만9,097㎡에 대해 3개 타이프 총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사업으로 각각 A-타이프(5만7,261㎡) 사업자 1개기업, B-타이프(2만9,608㎡) 사업자 4개 기업 및 C-타이프(1만4,077㎡) 사업자 4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었다.

공사는 지난 5월 8일 입주기업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사업 제안서 평가를 완료해 2019년 상반기에 관련 시설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한국가스공사 LNG인수기지에서 LNG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배후단지 내 냉동·냉장창고에서 재활용하는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 사업이다.

공사는 인천신항 인근 냉동․냉장화물 가공시장 부재와 물동량 확보의 불확실성, 콜드체인 시장의 수요 능력에 비해 부지공급이 일부 과다함이 이번 사업신청 저조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공사는 냉동·냉장 화물 물동량 확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관련업계 협업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콜드체인 클러스터 유치 자문단을 구성하고 물동량 확보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관련기업의 요구와 저해요소를 해소하는데 집중하는 방향으로 냉동·냉장 화물 유치 마케팅 전략을 수정할 방침이다.

또 향후 체계적이고 정확한 냉동·냉장 화물 물동량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부지 공급규모를 조정하고 부지 일괄공급 방식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별 부지 공급 등 보다 다양한 방식을 적용해 하반기에 입주기업 선정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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