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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론조사, 디비지는 부울경? 與오거돈·송철호·김경수 ‘선두’

마지막 여론조사, 디비지는 부울경? 與오거돈·송철호·김경수 ‘선두’

등록 2018.06.06 21:29

수정 2018.06.08 10:3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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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와 코리아리서치센터·칸타 퍼블릭·한국리서치 등 3사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야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 ‘집권당’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경쟁자들의 지지율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부산에서는 오거돈 민주당 후보가 50.5%를 기록했다. 반면 현역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20.4%를 기록했다.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리턴매치’로 통한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서병수 후보는 오거돈 후보를 상대로 부산시장직에 당선됐다.

울산에서는 송철호 민주당 후보가 44.4%를 기록했다. 현역 김기현 자유한국당 후보는 24.9%에 그쳤다. 송철호 후보의 지지율이 6·13지방선거 때도 김기현 후보 지지율을 앞설 경우, 울산시 최초 민주당 소속 울산시장이 탄생한다.

6·13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도도 부산·울산과 상황이 비슷하다.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43.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7.2%의 지지율을 기록한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각 시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800~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각 시도별 14.0~26.0%로, 표본오차는 각 시도별 95% 신뢰수준에서 ±3.1~3.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각 조사기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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