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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 아시아설화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 아시아설화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록 2018.06.01 18:07

강기운

  기자

2일부터 귀신 설화, 용궁이야기 등 옛 이야기 푼다한·중·일 설화 연구자 11명 異界觀, 신앙관 등 발표

‘옛날 옛날에, 아주 먼 옛날, 호랭이 담배 피던 시절에···’로 시작되는 할머니들의 옛날이야기 보따리가 학술대회에서 풀어진다.

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소장 김용의, 일문학과 교수)는 주말과 휴일인 6월 2~3일 이틀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대 인문대학에서 ‘2018년 아시아설화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설화 속의 이계(異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중·일 삼국의 설화 연구자들이 참석해 각 나라의 설화 속에 나타난 이계관(異界觀), 신앙관 등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2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중국의 귀신 설화, 중국과 일본 설화에 나타난 이계관의 비교, 일본 용궁담의 특징, 일본 ‘황금 개’ 설화에 나타난 이향(異鄕) 등 다채로운 주제가 발표된다.

3일에는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4층 교수회의실에서 한국의 귀신담, 한국 설화 속에 나타난 저승사자와 저승의 이미지, 일본 괴담집에 나타난 이계관 등이 발표된다.

한·중·일 삼국의 이야기를 매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학술대회는 아시아설화학회·전남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전남대 아시아문화연구소·(CI) ACC‧ACI 아시아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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