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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18년 생활안전 개선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 2018년 생활안전 개선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18.05.14 19:10

우찬국

  기자

침체된 구도심 동충동 일원 생활안전 개선 추진

남원시가 침체된 구도심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기에 나선다.

남원시는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8년 생활안전 개선 공모사업’ 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주민협의회, 남원경찰서와 함께 준비하고 실제 주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개선하는 계획을 수립한 결과, 남원시 추진 의지가 높게 반영돼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됐다.

생활안전 개선사업은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생활불안 요소를 찾아 안전한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하여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동충동 공용버스터미널 시가지동충동 공용버스터미널 시가지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인 동충동 공용버스터미널 시가지는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지만 급격한 슬럼화가 진행되는 있는 구도심으로 노후된 건물, 빈집과 골목길, 비좁은 도로 등 도시환경이 취약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범죄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생활안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우선 범죄예방을 위한 기본 방범시설을 확충해 CCTV, 안심 비상벨, 안내지도를 교차로와 사각지대에 집중설치하고 남원경찰서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전에 범죄발생을 제로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는 보조조명, 그림자 조명을 통한 조도 확보와 아름다운 야간 경관도 보여줄 계획이며 노후된 도로에는 감성적인 그림과 보·차도 구분 안전도색을 통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안전문구를 새기어 주민과 함께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 적용할 예정이다.

사업은 7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침체된 동충동 구도심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선하면 인근 동부시장과 연계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아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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