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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오늘 정오께 ‘사장실 점거’ 풀어

한국지엠 노조, 오늘 정오께 ‘사장실 점거’ 풀어

등록 2018.04.06 14:49

윤경현

  기자

6일 오전까지 사장실 점거·농성이달 9일 철야 농성 돌입

한국지엠 노조 집행부는 지난 5일 오전 카젬 사장의 사무실을 점거한 뒤 6일 오전까지 농성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지엠노동조합 제공한국지엠 노조 집행부는 지난 5일 오전 카젬 사장의 사무실을 점거한 뒤 6일 오전까지 농성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지엠노동조합 제공

한국지엠노동조합이 카허 카젬 사장실 점거를 풀었다.

6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정오께부터 부평공장 내 카허 카젬 사장 사무실에서 해산하면서 사장실을 점거했던 노조 집행부도 사장실을 나왔다.

임한택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을 비롯해 군산·창원·사무·정비지회장 등 노조 집행부는 지난 5일 오전 카젬 사장의 사무실을 점거한 뒤 6일 오전까지 농성을 진행했다.

노조 집행부는 오는 9일부터 부평공장 내 조립사거리에서 철야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측이 노조에 퇴거를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으며 이를 접한 노조가 항의집회 후 해산한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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