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행선 휴게소 중심자리 확보, 300여종 전 제품 생산자실명, 연락처, 출하일시 표기
17일 오전 10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하행선 청도새마을휴게소에서 진행된 ‘청도로컬푸드판매장’개장식에서 이승율 청도군수(왼쪽에서 여섯번째), 예정수 네이처팜대표(왼쪽에서 일곱번째)를 비롯한 내빈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사진=강정영 기자)
17일,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하행선 청도새마을휴게소에서 진행된 ‘청도 로컬푸드판매장’ 개장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군의회, 청도농협 관계자,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도로컬푸드판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군에서 직접 판매에 나서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도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과 생산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다.
이번에 개장한 로컬푸드판매장은, 기존에 있던 농특산물 판매장을 휴게소 중심부로 확장 이전하고, 전국 최초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오픈하여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처팜 예정수 대표는 환영사에서 “전국최초 고속도로휴게소 양방향 로컬푸드판매장 개장은 청도농·축산물 마케팅에 큰 날개를 단 것”이라며, “체계적인 마케팅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아침에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이 저녁에 서울 강남 식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새마을휴게소 로컬푸드판매장에는 경북 청도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비롯하여 청도에서 가공된 제품까지 300여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모든 제품에는 생산자 실명과 연락처, 출하일시가 표기되어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축사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양방향 로컬푸드판매장이 오픈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함께 해냈다"며, "천혜의 자연과 군민의 정성으로 생산한 농·축산물에, 새마을운동 발상지의 자부심과 청도사람의 양심을 함께 포장해 전국으로, 세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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