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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입 물가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소폭 상승

2월 수출입 물가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소폭 상승

등록 2018.03.14 06:00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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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주요 등락 품목(원화기준). 자료=한국은행 제공.수출입 주요 등락 품목(원화기준). 자료=한국은행 제공.

2월 수출입 물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소폭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입 물가는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0% 상승,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 및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각각 0.2%,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수출물가는 원달러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2018년 1월 1066.70원에서 2월 1079.58원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4% 상승한 것이다. 두바이유가(월평균, 달러/bbl)2018년 1월 66.20달러에서 2월 62.72 달러로 (전월대비 5.3%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박상우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수출입 물가는 원유 가격과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고 계약통화기준 수출입 물가는 원달러 환율에 따라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경기의 큰 변화는 없으나 유가 등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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