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예비군 훈련비 너무 적다”···예비군 훈련비 인상 청와대 국민청원

“예비군 훈련비 너무 적다”···예비군 훈련비 인상 청와대 국민청원

등록 2018.01.03 17:42

전규식

  기자

공유

예비군 훈련비 인상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예비군 훈련비 인상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예비군 훈련비를 더 올려달라는 청원이 게시됐다. 오는 3월에 기존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5000원 오르는 훈련비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예비군 여비 올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돼 있다.

글을 쓴 누리꾼은 “이번에 현역 장병들 임금 인상에 비해 예비군은 훈련 여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2박3일 예비군 훈련에 시간을 빼앗기고 훈련에 임하는 데 최소 시급은 줘야하지 않나”고 밝혔다.

글쓴이에 따르면 예비군 여비는 동원훈련땐 30만원, 학생예비군의 경우엔 15만원은 줘야 한다.

다른 누리꾼은 “하루 500원도 안되는 돈으로 2년 넘게 일 시키고 전역후에는 더 이상 군인도 아닌 사람들을 공짜나 다름없이 불러서 훈련시키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비용을 내라는 게 아니라 상식적인 선에서 보상을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3월부터 예비군 훈련 보상비를 기존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린다. 거리와 상관없이 7000원이던 교통비는 이동거리가 30㎞를 넘을 경우 국토교통부 시외버스 운임 단가(㎞당 116.14원)가 적용돼 지급된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