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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 ‘마버그열’ 환자 발생···‘에볼라’와 유사 감염병

아프리카 우간다, ‘마버그열’ 환자 발생···‘에볼라’와 유사 감염병

등록 2017.10.25 16:1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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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 ‘마버그열’ 환자 발생. 사진=질병관리본부 캡처아프리카 우간다, ‘마버그열’ 환자 발생. 사진=질병관리본부 캡처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감염병인 '마버그열' 환자가 창궐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이후 아프리카 우간다의 동부 (Kween)지구에서 마버그열 환자가 총 4명 발생했고 이중 2명이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마버그열은 에볼라바이러스병과 유사한 감염병이다. 필로바이러스과 (Filoviridae) 마버그바이러스속(Genus Marburgviru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2~12일(평균 5~7일)의 잠복기를 가진다.

이미 감염된 동물(아프리카 과일박쥐나 영장류) 접촉, 환자와 사망자에서 나온 체액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마버그열 유행지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나 감염병 콜센터(1399)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귀국 후 21일 내 발열, 오한, 두통 등 관련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또는 보건소로 먼저 신고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상황에 대해 자체 대응수준을 2등급(Grade 2, Grade 3이 최고수준)으로 정하고 우간다 보건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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