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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인천공항, 임대료 조정 첫 협상···“입장 공유만”

롯데면세점·인천공항, 임대료 조정 첫 협상···“입장 공유만”

등록 2017.09.28 17:33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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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입장 공유 수준 논의···추석 이후 추가 협상 예정

롯데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임대료 조정을 놓고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28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 측은 이날 오전 공항청사에서 임대료 조정을 놓고 첫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이날 협상에선 서로의 입장을 공유한 수준의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임대료 지급방식을 현행 최소 보장액 방식이 아닌 품목별 영업료율에 따른 책정으로 수정해달라고 인천공항공사에 요구했다.

그 과정에서 롯데면세점은 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면세점 사업 철수를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두 단체는 마주 앉게 됐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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