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 토요일

  • 서울 35℃

  • 인천 32℃

  • 백령 26℃

  • 춘천 35℃

  • 강릉 29℃

  • 청주 33℃

  • 수원 33℃

  • 안동 32℃

  • 울릉도 23℃

  • 독도 23℃

  • 대전 33℃

  • 전주 34℃

  • 광주 32℃

  • 목포 27℃

  • 여수 29℃

  • 대구 31℃

  • 울산 27℃

  • 창원 31℃

  • 부산 28℃

  • 제주 24℃

한국-이란 축구, 선발 스쿼드 공개···황희찬 원톱 출격

한국-이란 축구, 선발 스쿼드 공개···황희찬 원톱 출격

등록 2017.08.31 20:25

정백현

  기자

공유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이란전 선발 스쿼드. 사진=뉴스웨이DB한국 축구 대표팀 이란전 선발 스쿼드. 사진=뉴스웨이DB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스쿼드가 공개됐다. 우리 대표팀은 당초 무릎 부위의 가벼운 부상으로 선발 명단 제외가 유력했던 공격수 황희찬을 원톱으로 출격시킨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1일 오후 9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에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원톱에는 황희찬이 출격한다. 오스트리아 리그 FC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그는 소속팀 훈련 도중 무릎 안쪽 인대 부분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지만 상태가 호전돼 공격 선봉에 나서게 됐다.

황희찬의 뒤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전북), 권창훈(디종)이 받치게 되며 중원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장현수(FC 도쿄)가 맡는다.

수비는 김진수(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최철순(전북)이 이란 공격진을 막게 된다. 김민재는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수비수 4명 중 3명이 전북 소속 선수인 점도 이채롭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키게 되며 주장 완장은 김영권이 찬다.

오랜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이동국(전북)과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 베테랑 염기훈(수원)과 이근호(강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붉은색 상·하의 유니폼에 푸른색 스타킹을 착용해 태극무늬를 연상케 하는 차림으로 경기에 나선다. 6만명의 대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보이는 이날 경기는 종합편성채널 JTBC와 JTBC3 FOX 스포츠, 인터넷 포털 네이버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이 이란에 승리를 거두고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에게 패배할 경우 우리나라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돼 아시아 국가 최초로 9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1년 1월 22일 아시안컵 8강전 승리 이후 6년 7개월 이상 이란전에서 승리가 없으며 최근 4경기 연속 0-1로 졌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