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광복절 앞두고 시민에게 태극기 2000여개 배포

신한은행은 7일 서울 명동에서 태극기를 무료 배포하는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가운데)이 한 어린이에게 태극기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7일 서울 명동에서 태극기를 무료 배포하는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호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등 60여명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고급 태극기 총 2000여개를 나눠주며 태극기 게양과 나라사랑 실천 동참을 부탁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애국심을 높이고 태극기에 대한 친근감을 고취하기 위해 삼성동 코엑스몰, 탑골공원, 명동 등지에서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3만2000여개의 태극기를 배부해 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광복 72주년을 기념해 태극기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민족의 얼과 이상이 담긴 태극기를 게양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