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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사측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 격차 커 협상 난항 예고

노동계·사측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 격차 커 협상 난항 예고

등록 2017.07.12 21:22

수정 2017.07.13 07:16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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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사용자측이 각각 수정안을 내놨지만 양측의 격차가 커 최저임금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0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으로 9570원을, 사용자 측은 6670원을 1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노동계의 수정안은 전년대비 47.9% 증가한 수준이며, 사용자 측은 3.1% 소폭 오른 수준이다.

당초 노동계는 1만원의 최저임금을 사용자 측은 이에 맞서 2.4% 오른 '6천625원'을 제시한 뒤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았지만 공익위원들의 적극적인 중재로 양쪽이 각각 수정안을 마련, 제시한 뒤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저임금위원회 진행을 주도하고 있는 공익위원들은 오는 16일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짓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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