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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세계프라퍼티’ 지분 전량 이마트에 매각

신세계, ‘신세계프라퍼티’ 지분 전량 이마트에 매각

등록 2017.06.14 08:0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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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사진=이수길기자스타필드 하남. 사진=이수길기자

신세계가 그룹 복합쇼핑몰 개발을 담당하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분 전량을 이마트에 넘긴다.

13일 신세계와 이마트는 정기 이사회를 거쳐 신세계가 보유하던 신세계프라퍼티 지분 10%를 이마트에 매각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각각 공시했다.

기존에 신세계프라퍼티 지분은 이마트가 90%, 신세계가 10%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주식 거래가 마무리되면 이마트가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처분주식은 신세계가 보유한 신세계프라퍼티 지분 170만주로 금액은 978억4500만원이다.

이와 관련 신세계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경영에 대한 의사결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이마트에 지분 전량을 넘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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