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G&A PEF(사모투자펀드)에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해 확인 결과 지난 4월 14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아프로서비스그룹 대부주식회사와 지분매각 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를 진행했으나 본 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은 금융환경 등을 고려해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 최대주주인 G&A PEF는 보유 지분 84.58%(3423만9190주)을 매각하기 위해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에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케이프투자증권, 웨일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아프로서비스그룹을 선정해 2개월 간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가격 견해 차이로 최종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로그룹은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대부업체로 국내 최초로 증권사 인수에 나섰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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