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연구원은 “카카오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438억원과 383억원으로 핵심 성장영역에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면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실망감이 컸던 카카오드라이버는 성수기인 4분기 대비해서도 결제액이 25%가 증가했고 높은 사용자 만족도 대비 아직 앱다운 사용자가 260만명 수준이어서 향후 새로운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의 핵심 경쟁력은 국내 모바일 사용자의 최다 시간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으로 “그 동안 수익화에 대한 너무 이른 기대감으로 실망감 또한 컸었지만 카카오 드라이버, 장보기, 주문하기, 선물하기, 카카오페이지 등 동사의 핵심 경쟁력(플랫폼)을 활용한 수익화가 현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채널, 다음앱 등 모바일 트래픽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에 대한 광고는 본격적으로 게재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3분기 사용자 타켓팅 광고플랫폼(카카오모먼트)까지 시작된다면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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