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24일 원주시 의료기기테크노벨리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강원이 산다′는 구호 아래 이 같은 강원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제가 집권하면 최우선 과제로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마지막 마무리 지원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올림픽 이후에는 동계스포츠 거점 도시로 육성하는 등 대회시설을 국가가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원 원주를 비롯해 강릉·동해·태백·영월·평창·정선·충북·제천 등 8개 지역에 올림픽 순환열차를 도입한다고 홍 후보는 설명했다.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첨단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안도 제시됐다. 홍 후보는 ″첨단의료기기 생산과 R&D 단지 등 의료분야 산업단지를 집중 육성하는 등 원주혁신도시와 연계한 첨단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동해안권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항공·철도·고속도로·국도·해양 등 광역교통망 확대 구축 △통일경제특구조성 접경지역 지원 확대 △폐광지역 지원 전면 재검토 등이 활성화 공약으로 제시됐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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