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불라라사는 라틴어로 ‘비어있는 판(板)’이란 뜻으로 아무 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백지상태를 말하며, 계명대의 본관 로비 벽에 걸려 있는 백지 그림이기도 하다.
계명대 타불라라사 칼리지는 자칫 실용성과 전문성에만 치우칠 수 있는 대학 교육에 교양교육을 강화해 창의적 비판력, 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양교육 비전과 목표를 재설정하고, 인성중심의 교양 및 전공 교육관 확립, 지능기반사회 도래에 따른 학사제도 정비, 향후 자유교육기반 미래학부(가칭)를 설치할 예정이다.
타블라라사 칼리지는 1단계(2017년~2019년) 교양교육의 특성화, 2단계(2020년~2022년) 내실화, 3단계(2023년~2025년) 도약과 확산의 발전계획을 세워 교양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희구 타불라라사 칼리지 학장은 “창의적 전문성을 갖춘 교양인 양성, 겸허한 인격을 갖춘 지성인 양성, 도전적 개척정신을 갖춘 세계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양교육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질적 수월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텍 칼리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기존의 사진미디어과, 영상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뮤직프로덕션과, 문예창작학과 등 종합예술 학과를 하나의 단과대학으로 구성했다.
이 학과들은 미디어콘텐츠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스토리, 이미지, 사운드 분야를 대표하는 학과들이다.
아르텍 칼리지는 인문, 문화예술, 기술의 창조적 결합을 통한 스마트미디어콘텐츠 분야 융합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텍 칼리지의 5개학과는 2014년 CK-1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융복합미디어콘텐츠 사업단으로 참여하여 선정된 바 있다.
이주형 아르텍 칼리지 학장은 “아르텍 칼리지는 융복합미디어콘텐츠 사업단의 성과를 토대로 미디어콘텐츠에 기술 요소를 더하여 가상현실, 가상세계 콘텐츠, U-러닝 콘텐츠와 같은 스마트미디어콘텐츠 분야로 융합교육의 비전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텍 칼리지는 전공학위와 함께 부전공으로 미디어콘텐츠 연계전공 학위를 졸업과 함께 수여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해외취업 등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집중창조캠프와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등 스마트미디어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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