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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타워’ 경영혁신실장에 황각규 사장

[신동빈의 뉴롯데]‘컨트롤타워’ 경영혁신실장에 황각규 사장

등록 2017.02.21 14:35

차재서

  기자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 사진=롯데그룹 제공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 회장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황각규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이 조직개편과 함께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혁신실장’에 올랐다.

21일 롯데그룹은 ‘2017년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에서 황각규 사장을 조직개편 후 첫 경영혁신실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경영혁신안을 발표하며 그룹 정책본부를 전면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1955년생인 황 사장은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하면서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1990년부터는 경영수업을 위해 입사한 신동빈 회장과 함께 근무하며 두터운 신임을 쌓아온 것으로도 전해진다.

1995년 그룹본부 국제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황 사장은 2004년 정책본부 국제실장을 거쳐 2014년부터는 정책본부 운영실장을 역임해왔다.

특히 그는 2004년 우리홈쇼핑(현 롯데홈쇼핑), 2007년 대한화재(현 롯데손해보험), 2009년 두산주류(현 롯데주류) 등 대형 M&A를 주도했으며 우즈베키스탄 화학 플랜트 준공 등 굵직한 사업을 책임지면서 경영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이후에는 순환출자고리 해소와 호텔롯데 상장 등 핵심 과제를 도맡아 관장하면서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최근에는 옴니채널 구축과 인공지능(AI) 등 혁신 사업도 주도하고 있다.

△1955년생 △마산고등학교 △서울대 화학공학과 △1979년 호남석유화학 입사 △1995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국제부 부장 △2003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국제실 팀장(상무) △2006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국제실 팀장(전무) △2008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국제실 실장(부사장) △2011년 롯데쇼핑 사장 △2014년 롯데 정책본부 운영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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