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 화재, 항공기 이·착륙 일시적 중단···활주로 주변 ‘활활’

부산 김해공항 화재, 항공기 이·착륙 일시적 중단···활주로 주변 ‘활활’

등록 2017.02.14 17:45

수정 2017.02.14 17:46

김선민

  기자

부산 김해공항 화재. 사진=TV조선 캡쳐부산 김해공항 화재. 사진=TV조선 캡쳐

부산 김해국제공항 활주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14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께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 내 동편 활주로와 서편 활주로 사이 잔디밭 남단 끝에서 불이 났다.

이에 활주로 안전을 담당하는 공군 소방중대는 소방차 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시작했고, 불은 잔디밭 1000㎡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다른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항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항공기 15대(착륙 10대, 이륙 5대) 정도가 이·착륙이 지연됐다.

이날 화재는 활주로에 접근하는 새를 쫓기 위해 공포탄을 발사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새를 쫓기 위해 발사한 폭음탄이 완전히 연소되지 못한 채 잔디밭으로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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