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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유라 송환위해 수사 강화···‘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특검, 정유라 송환위해 수사 강화···‘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등록 2016.12.25 21:50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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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화면 캡처사진=YTN화면 캡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씨 딸 정유라(20)씨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할 방침이다.

25일 SBS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경찰청에 정씨에 대한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하기로 하고 관련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터폴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 수배다. 적색수배 요청이 완료되면 인터폴에 가입된 세계 190개국 사법당국에 정 씨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며 신병이 확보되면 수배한 국가로 강제 압송된다.

앞서 특검팀은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 등을 받는 정씨에 대해 20일 법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정씨의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신병 확보를 위한 독일 사법당국과의 공조 절차에 돌입, 다음 날엔 정씨를 기소중지·지명수배에 나섰다.

또한 여권 무효화 조치도 취했다. 외교부가 명령서를 정씨 국내 주소지나 국내 변호인 등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한 뒤 수령일로부터 일주일 안에 반납하지 않으면 직권무효 조치에 들어간다.

다만 적색수배 발령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앞서 특검팀의 요청으로 외교부가 절차에 착수한 여권 무효화가 먼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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