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6일 오전 9시 30분 송 전 주필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송 전 주필은 지난 2011년 9월 남 전 사장, 박 전 대표와 함께 이탈리아와 그리스, 영국 등지에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와 사설 등을 통해 대우조선 측에 우호적인 칼럼을 쓰는 등 통상 범위를 넘는 수준으로 관련 글을 처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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