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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펜싱 남자 에페 16강 진출···박경두·정진선 32강 문턱 못넘어

[리우 올림픽]박상영, 펜싱 남자 에페 16강 진출···박경두·정진선 32강 문턱 못넘어

등록 2016.08.10 00:27

이선율

  기자

‘펜싱 신동’이라 불리는 박상영(한국체대)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상영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아레나3에서 펼쳐진 파벨 수코프(러시아)와의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32강전에서 15대1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박상영은 정진선-엔리코 가로요전 승자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박상영은 경기시작 14초 만에 선취점을 뽑으면서 상대를 긴장시켰다. 2피리어드에서도 박상영은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거침없은 선제 공격으로 2피리어드 종료 1분15초전부터 잇달아 3점을 뽑아내며 간격을 크게 벌렸다.

그러다 3피리어드 초반 파벨 수코프의 반격에 박상영은 2대3 리드를 내줬다. 박상영은 침착함을 유지해 경기종료 2분41초를 남겨두고 찌르기에 성공하며 최종스코어 15대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이날 박경두와 정진선은 32강에서 탈락했다. 박경두는 니콜라이 노보스욜로브(에스토니아)에게 10-12로 석패, 정진선은 엔리코 가로조(이탈리아)에게 11-15로 패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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