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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록 현대重 노조위원장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서”

백형록 현대重 노조위원장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서”

등록 2016.05.19 13:3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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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록 현대重 노조위원장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서” 기사의 사진

현대중공업그룹이 조선계열사에서 진행한 희망퇴직에 5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19일 국회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노조 측이 집계한 희망퇴직 신청자가 5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백형록 노조위원장은 “현대중공업만 244명이 신청했으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하면 총 500명을 넘어섰다”면서 “사무직 과장급 이상 직원은 물론 생산직 기장급 이상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희망퇴직 신청자들은 오는 7월1일부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회사 측은 최대 40개월치 기본급과 자녀학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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