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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통합 속도전···박현주 사단 총 집결

미래에셋대우 통합 속도전···박현주 사단 총 집결

등록 2016.04.20 17:50

장가람

  기자

통합 실무역할 담당할 것세 부회장 박현주 회장 보좌한다

왼쪽부터 박현주 회장, 최현만 수석부회장, 하만덕 부회장, 정상기 부회장(사진=네이버)왼쪽부터 박현주 회장, 최현만 수석부회장, 하만덕 부회장, 정상기 부회장(사진=네이버)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남자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이 친정인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한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일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생명, 자산운용 등의 최고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통합과정의 지휘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으로, 그 빈자리는 정통 보험맨인 하만덕 부회장이 메꿀 예정이다. 또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김병윤 대표도 미래에셋캐피탈로 이동해 김승건 대표와 공동대표로 회사를 경영하며,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박종호 상무가 대표를 맡게 됐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진 미래에셋증권의 사장을, 2008년부터 2012년까진 미래에셋증권의 부회장을 지닌 정통적인 미래에셋맨이다. 2008년 미래에셋생명 발령이후, 4년 만에 친정복귀다. 이번 인사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박현주 회장과 함께, 최현만 수석부회장(증권), 하만덕 부회장(생명), 정상기 부회장(자산운용) 체제를 갖추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통합 과정의 큰 그림은 박현주 회장이 그리지만 그 외 실무적인 역할은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로 다른 박현주 사단의 근황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명 박현주 사단으로 불리는 박현주 회장이 동원증권을 나와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할 때 함께 했던 원년멤버 8명을 말한다. 최현만 수석부회장 정상기 부회장도 대표적인 박현주 사단 인물이다. 이들은 미래에셋금융의 창업부터 현재까지 미래에셋금융의 모든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들 외에도 현재 미래에셋금융그룹에 몸을 담고 있는 박현주 사단은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대표와,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가 있다.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현재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을 지냈던 김태우 씨는 현재 KTB자산운용 대표이사로, 박건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상무보는 브레인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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