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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돼지농가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결과 18일 오전 나올 예정

충남 공주시 돼지농가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결과 18일 오전 나올 예정

등록 2016.02.18 08:49

수정 2016.02.18 08:5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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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돼지농가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사진=YTN충남 공주시 돼지농가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사진=YTN


충남 공주시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충청남도는 17일 공주시 탄천면 한 돼지농가에서 "돼지 두 마리의 코 부분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도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했고,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한 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돼지 950마리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농가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구제역이 주변 농가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18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당 농가의 돼지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으면 살처분(약품 이용이나 매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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