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선거구획정·쟁점법안 연내처리 위한 막판협상 돌입

與野, 선거구획정·쟁점법안 연내처리 위한 막판협상 돌입

등록 2015.12.24 08:23

이창희

  기자

오늘 오후 정의화 의장 중재로 ‘2+2’ 회동

정의화 국회의장(中)과 여야 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정의화 국회의장(中)과 여야 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여야는 24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로 다시 한 번 만나 선거구획정안 및 쟁점 법안을 놓고 협상을 갖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 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2+2’ 회동을 갖고 최종 담판을 벌인다.

이날 회동에서는 선거구획정안의 비례대표 축소 문제가 다시금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법안의 이견을 좁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4개 쟁점 법안의 경우 여야는 새누리당의 원안과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간사가 접점을 찾은 안, 새정치연합이 마련한 안 등 3가지 안을 모두 올려놓고 집중 조율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서의 합의 여부에 따라 오는 28일 본회의 개최 여부도 판가름날 전망이다. 만약 이번에도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날 의제들은 해를 넘길 공산이 크다.
<BYLINE>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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