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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차입금 상환 문제없어···올해 5000억원 상환”

대우조선해양 “차입금 상환 문제없어···올해 5000억원 상환”

등록 2015.12.07 09:39

차재서

  기자

“내년 약 7000억원 장기 기업어음(CP)도 예정대로 상환토록 자금계획 수립”

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대규모 손실에 따라 회사채와 기업어음 상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차입금을 문제없이 상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7일 대우조선은 지난 2012년 회사 운영자금 용도로 차입한 회사채 3000억원을 지난달 30일 정상적으로 상환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내년 4월과 9월 장기 기업어음(CP) 각각 3000억원과 4000억원 등 총 7000억원에 대해서도 만기일에 정상적으로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7월에도 회사채 2000억원을 정상적으로 상환한 바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현재 200억달러 상당의 해양플랜트 수주잔량 중 약 80%가 내년에 인도될 예정”이라며 “내년 차입금 상환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3분기까지 약 4조5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를 보완하고 향후 유동성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채권단으로부터 4조2000억원을 받기로 했다.

또한 대우조선은 비핵심 자산과 자회사 매각·정리, 희망퇴직 실시 등 유동성 확보와 회사 경영 조기 정상화를 위해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 중에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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