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3년만에 분양을 재개, 통영에서 첫 스타트를 끊은 해모로 오션힐 아파트가 폭발적인 인기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지난 28일 통영 죽림면에 있는 해모로 오션힐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 청약 1순위 접수 결과,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일반가구 물량 507가구 모집에 515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16대 1로 마감했다.
예상대로 통영 최초,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개발 호재로 높은 투자가치를 인정받은 해모로 오션힐은 모델하우스가 오픈하기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 결과 지난 27일 특별공급에서도 인기몰이를 한데 이어 28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도 조기 마감, 통영 지역 내에서 한진중공업 해모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통영 지역 내에서 한진중공업의 아파트 시공능력을 오랜
세월동안 인정 받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예상한다” 며, “해모로 오션힐이 단연 지역 내 최고의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지는 총 1023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졌으며, 이 중 659가구를 일반분양 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최대 27층 규모 14개 동 아파트가 건설된다.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며, 시장 선호도를 고려하여 전체 가구수의 약 82%를 84㎡형 이하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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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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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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