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15일 토요일

  • 서울 24℃

  • 인천 24℃

  • 백령 24℃

  • 춘천 25℃

  • 강릉 22℃

  • 청주 27℃

  • 수원 26℃

  • 안동 28℃

  • 울릉도 24℃

  • 독도 24℃

  • 대전 27℃

  • 전주 29℃

  • 광주 29℃

  • 목포 28℃

  • 여수 28℃

  • 대구 31℃

  • 울산 29℃

  • 창원 30℃

  • 부산 30℃

  • 제주 25℃

김상민 의원 “복합금융점포 중단해야”

[국감]김상민 의원 “복합금융점포 중단해야”

등록 2015.10.08 09:14

박종준

  기자

현재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복합금융점포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상민(새누리당) 의원은 8일 “은행의 비대면 거래가 90%에 육박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당위성이 없는 정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이 분석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5년 6월 기준 대면거래(창구거래)는 11.2%에 불과하고, 90% 가까이가 비대면 거래인 상황이다.

따라서 그는 “은행, 증권 등 지점에서의 거래가 아닌 모바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합점포를 통해 대면거래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는 정책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대면 거래 비중이 90%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소수 은행의 대면거래를 위해 복합점포를 지속 운영하는 것은 전체 소비자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정책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설계사가 직접 방문하여 예금 등에 비해 상품내용이 복잡한 보험 상품을 설명하고 불완전판매를 줄여 완전판매가 되도록 하는 것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편의를 줄 수 있다는 것.

김 의원은 “금융당국은 국내시장의 혼란을 야기할 것이 아니라 우리 금융회사의 핀테크 사업 혁신, 국제 금융시장 실크로드 개척 등 전체 파이를 키우는 방안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