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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현영·장동민, 개구리 뒷다리 요리에 감탄 “치킨 맛”

‘한솥밥’ 현영·장동민, 개구리 뒷다리 요리에 감탄 “치킨 맛”

등록 2015.09.21 15:03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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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솥밥'사진=MBN '한솥밥'


개그맨 장동민과 방송인 현영이 북한식 개구리 요리의 맛에 감탄했다.

2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남심북심-한솥밥’에서는 장동민과 현영이 동갑내기 탈불남 김민기 씨와 동거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노모와 함께 4세 딸을 키우며 살고 있는 민기 씨는 남한 정착 후 전남 담양에서 곤충 사업 중인 상황. 특히, 곤충 사육 기술 개발로 2개의 특허증을 획득해 탈북인 최초로 2015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한 유명 벌레박사다.

이들 탈북 모자는 자신들의 집을 찾아 온 반가운 두 사람을 위해 손수 요리한 북한식 영양 간식 개구리 뒷다리 튀김과 메뚜기 튀김을 내와 이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그 리얼한 모습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민기 씨의 어머니는 “개구리는 늘 굶주렸던 북에서의 생활에서 훌륭한 영양식이 됐다”면서 개구리 고기를 먹는 깨알 비법을 전수했다.

이어 “부족한 단백질원으로 즐겨 먹었던 음식”이라고 전하며, “개구리탕, 개구리 구이, 개구리 튀김 등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는데, 몸뚱이를 뚝 끊어 개구리 껍질을 벗겨서 소금을 쳐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덧붙여 이들을 멘붕(멘탈 붕괴)에 빠트렸다.

이에 현영은 “개구리가 몸에 좋은 보양식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면서 “생애 처음으로 개구리 요리를 먹어 보는데, 의외로 굉장히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맛”이라고 극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장동민 역시 현영이 건넨 개구리 다리를 한입 먹더니, “프라이드 치킨 맛”이라면서 “닭고기랑 맛이 비슷하면서도 닭다리 살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고 개구리 고기의 맛에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남심북심 한솥밥'은 매주 월요일 오후 MBN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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