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 이하 신한금융)은 세계적인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가 10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회책임투자 지수이다.
은행 산업에서는 웨스트팩, 스탠더드차타드, 시티그룹,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해 전 세계 27개 회사가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신한은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유일하게 201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도 신한금융은 안정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재무안정성, 브랜드 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사회책임 경영위원회’를 신설했을 뿐 아니라, 협력사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평가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에 걸 맞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8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15년 ESG 평가’ 결과, 국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총 828개사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통합등급인 A+을 획득했다.
또한, 2014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되는 한편,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인정받은 바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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