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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3.9% 최저 시청률, 더 떨어질 바닥이 있을까?

‘애인있어요’ 3.9% 최저 시청률, 더 떨어질 바닥이 있을까?

등록 2015.08.31 07:43

홍미경

  기자

김현주의 1인2역과 박한별의 불륜녀 열연에도 불구하고 '애인있어요'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 사진= SBS김현주의 1인2역과 박한별의 불륜녀 열연에도 불구하고 '애인있어요'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 사진= SBS


김현주의 1인2역과 박한별의 불륜녀 열연에도 불구하고 '애인있어요'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전국기준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 방송분에서 기록한 5.2%보다 1.4%p 하락한 수치며 자체최저 시청률이다.

무엇보다 부진의 늪을 해매던 SBS가 절치부심 명예회복을 선언하며 야심차게 내 놓았던 반면 그 결과는 참담하단 점에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애인있어요'의 이 같은 결과는 경쟁 채널의 드라마 MBC '여자를 울려'와 '여왕의 꽃'이 각각 종영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각 드라마의 마지막회에 쏠렸던 것으로 분석된다. '여자를 울려' 마지막 회는 25.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를 기록했고 '여왕의 꽃'도 22.4%를 기록하며 각가 자체최고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설리(박한별 분)이 최진언(지진희 분)을 향해 적극적인 애정 공세가 이어지며 불륜의 서막을 알렸다.

설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 사진을 게재하며 '내 사랑'이라는 단어도 서슴지 않았고, 바닷가에서 입맞춤 최진언을 흔들었다.

이 처럼 '애인있어요'는 박한별의 파격 변신과 막장 삼각 불륜 스토리에 곁가지로 뻗은 음모와 복수 스토리가 강해지면서 인기의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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