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하루천하 이대로 발목 잡히나··· 10.0% 상승에도 2위

sbs ‘미세스캅’이 왕좌에 오른지 하룻만에 ‘화정’에게 발목을 잡혔다 / 사진= '미세스캅' 영상캡처

‘미세스캅’이 왕좌에 오른지 하룻만에 ‘화정’에게 발목을 잡혔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은 전국기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9.2%에 비해 0.8%p 상승한 수치이며 이날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2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불과 하루 전에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를 누루고 월화극 왕좌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11일 방송된 '화정'은 10.7%를 기록해 1위를 탈환했으며 '미세스캅'과 0.7%P의 근소한 격차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된 '미세스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강회장(손병호)의 아들의 범행 사실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극 말미 박동일(김갑수 분)과 심상치 않은 악연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는 5.1%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