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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라는 진주를 캐다··· ‘상류사회’ 신데렐라 캐릭터 새로써

임지연이라는 진주를 캐다··· ‘상류사회’ 신데렐라 캐릭터 새로써

등록 2015.07.28 10:02

홍미경

  기자

SBS '상류사회' 임지연이 빈틈없는 눈빛연기와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해내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 사진= '상류사회' 영상캡처SBS '상류사회' 임지연이 빈틈없는 눈빛연기와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해내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 사진= '상류사회' 영상캡처


종영을 한회 앞둔 ‘상류사회’가 거둔 최고의 수확이라면 임지연이라는 보석을 캔 것이다.

임지연은 빈틈없는 눈빛연기와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해내며 충무로 기대주에서 차세대 안방극장을 이끌 배우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연기와 외모 그리고 풍부한 감정연기까지 3박자를 갖춘 임지연은 20대 여배우 기근에 시달렸던 안방극장에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5회에서 이지이(임지연 분)가 창수(박형식 분)와의 재결합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이는 창수의 어머니를 만나 아들과의 교제를 허락한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함을 전하지만 이내 창수를 진짜 사랑하기 때문에 물러나겠다며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창수를 만난 지이는 끼리끼리 사는 것이 편하다며 서로 죽이는 삶을 선택하지 말자고 가슴 아픈 이별을 다시 한번 고하며, 마음은 변할 수 있지만 돈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강하게 밀어냈다.

임지연은 그 동안 창수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지만 연인의 진정한 행복을 바라며 단호하게 헤어짐을 결심한 후 가슴 아파하는 지이의 모습을 애틋하게 그려냈다.

또한 흔들림 없는 감정선을 유지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임지연은 극 중 창수와의 완벽한 꿀케미를 자랑하면서도 사랑 하는 사람을 놓아주어야만 하는 가슴 아픈 모습을 애틋한 눈빛과 몰입을 극대화 하는 눈물연기로 완벽하게 임지연표 이지이를 만들어냈다.

한편 임지연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드라마 ‘상류사회’는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창이커플”의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오후 SBS를 통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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