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의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나 69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높은 이익안정성을 바탕으로 일회성 이익이 발생하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식매각이익 1000억원 등 3400억원 가량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가증권 매매이익은 실력인 만큼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산건전성이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는 것 호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그룹 부실채권(NPL) 비율이 전 분기 대비 15bp 떨어졌고, 은행 NPL도 13bp 하락했다”며 “유가증권매매이익은 물론 채권처분이익 증가가 순이익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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