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재단은 오는 7월부터 미소금융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창업’ 교육과정의 대상자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창업’ 교육 대상은 미소금융 창업자금 대출예정자로 한정하고 있으나 이를 미소금융 창업자금 대출예정자와 그 가족, 민간복지사업자의 창업자금 대출신청인까지 늘릴 계획이다.
미소금융재단은 영세자영업자의 경우 가족종사자가 많아 함께 교육을 받음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사업 경영 시 가족 간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복지사업자의 대출신청인을 교육대상에 포함해 사업추진 기반이 취약한 기관에 대출 금융지원 외에 교육 인프라도 함께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창업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예비창업자들이 준비를 충분히 한 후 본격적인 창업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소금융재단의 ‘창업’ 교육은 ▲실패하지 않는 창업 ▲고객 서비스 실습 ▲창업자를 위한 절세전략 ▲신용관리 ▲자영업자를 위한 재무관리 ▲상권 및 입지분석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 ▲소점포 마케팅 ▲점포 운영 프로세스 ▲온라인 홍보 등의 과목을 3일간에 걸쳐 실시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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