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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권봄이’가 추천하는 ‘올 뉴 투싼’

[현대車 재발견]카레이서 ‘권봄이’가 추천하는 ‘올 뉴 투싼’

등록 2015.06.29 07:00

윤경현

  기자

심플한 디자인에 매력적인 디테일 ‘짱’SUV 입문 원하는 여성 소비자에 최적 車수입차와 비교 옵션·주행성능 두 번 놀라여성과 젊은층 높은 호감 충분히 이해돼별점 네 개 반(★★★★☆) ‘신선한 충격’‘1.7 DCT 피버 패키지’ 히트 상품 될 듯

카레이서 ‘권봄이’가 추천하는 ‘올 뉴 투싼’ 기사의 사진



현대자동차가 수입차의 틈바구니에서 블록버스터급 대작을 내놓았다. 올 뉴 투싼이다. 6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였는데 인기가 기대 이상이다. 출시 첫 달 2895대, 4월 8637대, 지난 달 6195대 등 세 달 만에 1만7727대를 판매했다.

올 뉴 투싼의 강세는 이유가 있다. 철저한 상품성 개선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 판매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수입차와 대적할 비장의 무기를 개발했다.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흥하기 위해 이름을 제외한 모든 면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바탕으로 최적의 밸런스를 갖춘 SUV 제작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 뉴 투싼은 소형 SUV다. 하지만 현대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강조와 함께 포지셔닝을 뛰어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뉴 투싼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전문 드라이버 권봄이 선수가 여성 소비자의 입장에서 시승했다. 사진=윤경현 기자<br />
올 뉴 투싼은 소형 SUV다. 하지만 현대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강조와 함께 포지셔닝을 뛰어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뉴 투싼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전문 드라이버 권봄이 선수가 여성 소비자의 입장에서 시승했다. 사진=윤경현 기자


올 뉴 투싼은 소형 SUV지만 현대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강조와 함께 포지셔닝을 뛰어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뉴 투싼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전문 드라이버 권봄이 선수가 여성 소비자의 입장에서 시승했다. 그녀는 현대차 올 뉴 투싼의 호감을 넘어 자산의 어머니에게 선물할 차량 0순위로 꼽고 있을 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문 드라이버 권봄이와 함께 현대차 올 뉴 투싼은 매력을 알아 봤다.

◇‘올 뉴 투싼’ 디자인에 반하다=권봄이 선수는 여성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올 뉴 투싼의 변화로 디자인을 꼽았다. 특히 전면과 후면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수평 라인을 강조한 엣지 있는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리어램프는 디테일의 정수를 보여준다.

카레이서 ‘권봄이’가 추천하는 ‘올 뉴 투싼’ 기사의 사진


여성들도 SUV에 관심이 많지만 싼타페, 쏘렌토로 대표되는 중형 SUV는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워 하는 게 사실이다. 차량의 사이즈와 남성적인 스타일에 반감을 갖는 점도 없지 않다. 하지만 올 뉴 투싼은 여성 운전자들에게 호감도가 높다는 게 권 선수의 이야기다.

올 뉴 투싼의 변화는 현대차의 과감한 변화를 의미한다. 차량의 포인트인 전면부 헥사고날 그릴과 LED 헤드램프는 역동적인 느낌에 볼륨감을 가미했다. 휠 아치는 스퀘어 타입을 도입해 스포티함을 연출한다. 주 타깃을 여성과 젊은 층에 맞춘 공략법이다.

◇女心 잡은 인테리어=권봄이 선수는 디테일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내장소재와 함께 프리미엄 급 센터페시아 디자인, 차별화된 스타트 버튼 등은 동급 수입차보다 월등하다고 평가했다. 센터페시아 아래쪽 버튼들은 긴 손톱에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곡선 디자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흡차음재를 확대 적용해 최고속도에서도 정숙성을 보장해 동승자와 대화에도 불편함이 없다.

카레이서 ‘권봄이’가 추천하는 ‘올 뉴 투싼’ 기사의 사진


권봄이 선수가 강력 추천하는 부분은 수입차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이다. 국내 교통 상황을 수시로 업그레이드 하는 내비게이션은 수입차 내비게이션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여성 운전자 마음 훔친 ‘피버 패키지’=권봄이 선수는 올 뉴 투싼에서 가장 인기를 끌 모델로 1.7 2WD DCT를 꼽았다. 시승차량인 ‘피버 전용 컬러 셀력션’에서는 세도나 오렌지 셀렉션을 추천했다. 여성의 매력을 가장 돋보이게 해 준다는 게 이유다.

카레이서 ‘권봄이’가 추천하는 ‘올 뉴 투싼’ 기사의 사진


그녀는 올 뉴 투싼은 여성들에게 옵션의 선택 범위를 넓힌 차라고 평가했다. 1.7 스타일 트림과 모던 트림에서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타일 트림에서 피버 패키지 1과 파노라마 썬루프+루프랙,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오토라이트 컨트롤, 인조가죽시트+운전석/동승석 열선시트 옵션을 추천했다.

이들 옵션을 포함한 가격은 2645만원인데 가격도 매력적이라는 게 권 선수의 설명이다. 실제 동급 수입차와 비교시 올 뉴 투싼과 같은 동급의 옵션을 선택한다면 올 뉴 투싼 가격의 3배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카레이서 ‘권봄이’가 추천하는 ‘올 뉴 투싼’ 기사의 사진


◇안전 끝판왕·DCT(더블클러치)의 완성=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올 뉴 투싼은 초고장력 강판 51% 및 핫프탬핑 적용으로 차제 강성 강화는 물론 차제 구조를 동급 최고 수준으로 개선했다. 이에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 동승석, 앞좌석 사이드, 커튼까지 6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시 운전자를 비롯한 동승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권 선수도 시승하는 내내 차체의 강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뉴 투싼은 U2 1.7 디젤 엔진과 R2.0 디젤 엔진에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특히 1.7 DCT모델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힘을 갖췄다. U2 1.7 디젤 모델에는 7단 DCT를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감과 고연비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운전자가 취향, 주행환경에 따라 차량의 주행 특성을 에코, 노멀, 스포츠로 선택할 수 있다. 권 선수는 시승 이후 현대차에서 욕심낼 만한 차량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기도 했다.

카레이서 ‘권봄이’가 추천하는 ‘올 뉴 투싼’ 기사의 사진


권봄이 선수는 현대차 올 뉴 투싼에 대해 별점 ★★★★☆ 4개 반으로 정의했다. 올 뉴 투싼은 ‘신선한 충격’이라며 수입차 옵션 대비에 먼저 놀라고 주행 성능에 또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티어링 휠 정확도가 많이 개선됐지만 고속주행시 떨리면서 가벼워지는 스티어링 휠은 아쉬운점으로 꼽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세팅에는 높은 점수를 줬다.

카레이서 ‘권봄이’가 추천하는 ‘올 뉴 투싼’ 기사의 사진


◇‘권봄이’ 선수는?=권봄이 선수는 서한-퍼플 모터스포트에 소속된 현직 카레이서다. 그녀는 지난 2010년 모터스포츠의 기본기를 다지는 카트로 모터스포츠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출전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최근 케이블 방송인 XTM의 자동차 프로그램 ‘더 벙커’에 홍일점 여자 MC를 맡으면서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를 소개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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