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뮤직, ‘복면가왕’ 스포유출 사과 “내부 실수···보완할 것”

‘벅스’ 측이 ‘복면가왕’ 정체를 미리 공개한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22일 오후 벅스뮤직 관계자는 “사전 정보가 유출 된 것을 공식 사과드린다”며 “위험 요소가 있는데 철저히 하지 못한 것은 저희 책임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벅스뮤직 측은 지난 21일 홈페이지 ‘복면가왕’ 게시판에 ‘복면가왕 12회-혼자서도 빛났던 정은지의 복면가왕 도전기’(풀영상 독점 무료공개)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 속 사진에는 정은지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의상을 착용한 채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파송송 계란탁’ 빅스 켄과 ‘킬리만자로의 표범’ 나윤권의 사진 역시 각각 게재하며 스포일러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2주 연속 실수를 반복한 벅스뮤직 측은 “내부적인 실수로 확인되었다”고 잘못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했으며 공식 사과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벅스뮤직 측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의 메인 스폰서로 전체 영상과 미방분 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독점 공개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