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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男女 유이·성준·박형식·임지연, 월화 돌풍 일으킬까 (종합)

[상류사회] 대세男女 유이·성준·박형식·임지연, 월화 돌풍 일으킬까 (종합)

등록 2015.06.04 00:04

홍미경

  기자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4@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4@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됐다. 과연 이 이시대 청춘들이 아파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이 사회가 점점 갑과 을, 정규직과 비정규직, 더 본질적으로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나뉘는 계급 사회로 거착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청춘이 간직한 열정은 공통적이다. 사랑과 꿈을 위해 죽어도 좋다는 청춘의 열정이 바로 그것이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재벌+사랑+출세··· 뻔한 이야기?

'상류사회'에서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유이와 욕망의 사슬에 얽매인 성준의 로맨스를 통해 불평등(?) 계간의 사랑을 그린다.

연출을 맡은 최영훈PD는 기형도 시인의 '쥐불놀이'란 시의 싯구를 빌려 이 시대 청춘들의 사랑이 목발을 짚은 절름발이에 비유했다.

최PD는 "'상류사회'는 신분이 다른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면서 "하명희 작가와 '따뜻한 말한마디'를 했을때는 중년의 사랑 다뤘다. 이번에는 20대 청춘의 사랑 다루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4@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4@


이어 "기홍도 시인의 '쥐불놀이' 싯구중에 '사랑을 목발질하며 나는 살아 왔구나. 올해는 멋진 연예를 해야겠습니다'라는 싯구가 있는데, 요즘 사랑은 목발질하는 연애같다. 이 시대 청춘들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절름발이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청춘의 애환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극중 돈빼곤 다 있는 남자, 그래서 돈을 가질 수 있다면 다 버릴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남자 준기역의 성준은 "요즘 연애는 썸 타고 조건 따지느라 사랑을 제대로 하는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준은 "요즘 젊은이들은 겁쟁이들인것 같다. 극중 준기의 경우에는 사랑을 도구라고 생각한다. 아마 후반으로 가면서 도구가 아닌 사랑 본연의 힘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친구들에게 자주 겁내지 말고 여자(남자) 만나라도 얘기 하곤 한다. 겁내지 않고 사랑하게 되면 본연의 힘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극중 그리게 될 로맨스에 대해 시사했다.

또 "하명희 작가님의 대본을 읽다 보면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나 싶을때가 있다. 하 작가님의 대본은 어려운 지점들이 있다. 그럴때면 친절히 설명해 주신다. 그런 지점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유이-성준-박형식-임지연, 청춘스타의 열정

사랑을 갖기 위해 모든 걸 다 던지는 윤하(유이 분),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걸 다 던지는 준기(성준 분), 우정과 사랑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지이(임지연 분), 모든 걸 가질 수 있지만 단 하나 가질 수 없는 여지 때문에 인생 전체가 흔들리는 창수(박형 식 분) 4 청춘 남녀의 이야기가 초여름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4@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4@


최영훈PD는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등 청춘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게는 너무 큰 행운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PD는 "특히 젊은 차세대 주자들과 같이 적업을 하면서 오히려 제가 배우고 있다"면서 "(제가)청춘을 지난지 어언 20년 가까이 돼 가기 때문에. 지나버린 청춘에 대한 회고와 이 시대 청춘에 대한 고찰까지 이 배우들에게 배우고 있다. 감사하다"고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월한 기럭지를 가진 배우들이다. 비주얼만큼은 최상을 기대해도 좋다. 더불어 대본이 연기 하기 힘들다. 복합적인 감정이 많아 힘들텐데도 현장에서 대사 엔지(NG)가 없을만큼 열심히 연습해 온다. 대본 좋고 배우 좋아 연출이 가장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쿨하고 너그러워 보이지만 원하는 걸 갖기 위해 돌변하는 남자 창수역의 박형식은 "창수는 뻔한 재벌 캐릭터 아닌 철 없으면서도 똑똑한 친구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저에게 도전이지만, 작가님과 감독님에게도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임지연은 "제가 그동안 해온 캐릭터와 많이 다른 캐릭터라 매력을 느꼈다. 당차고 웃음 많은 모습에 저랑 비슷한 듯해서 욕심이 났다"면서 "영화속 이미지와 달리 당차고 털털하 매력이 제 본 모습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성준과 유이는 치명적인 사랑을 나누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간다. 때문에 두 사람의 극 초반 로맨스가 이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는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4@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4@


이에 유이는 "(성준과)제일 먼저 촬영한 장면이 뽀뽀신이었다. 첫 인사 나누자 마자 바로 뽀뽀신을 찍었다"라면서 "덕분에 굉장히 가까워졌다. 그래서 준기(성준 분)가 제일 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이는 "성준은 연기를 할때 상대를 편안하게 해준다. 제가 감정신이 많은 편인데, 잘 다독여준다. 실제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극중 오빠로 나와 자상하고 친절한 오빠같다. 때문에 준기에게 애교도 부린다. 연기할때 진짜 사랑에 빠지게끔 만들어 주는 배우다. 그런면에서 준기와 흡사하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성준이 "현장이 재미있다. 육체적으로 가까워 지니 정신적으로도 가까워지더라. 실제로 일하다 보면 조금 까칠한 분들도 있는데, 유이씨 경우에는 여배우같지 않은 형같은 모습으로 굉장히 평하게 해준다. 실제로 말도 놓고 있다. 호흡 잘 맞는다. 제가 좋아하는 템포다"라고 꿀케미를 기대케했다.

◆ 관전포인트, 청춘멜로+ 미스터리

'상류사회'는 재벌 딸과 아주 가난한 부모를 둔 남자의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사랑을 통해 돈의 가치, 사랑의 가치, 인간다움이란 뭔가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위로와 공감, 분노의 감정을 함께 나누며 고단한 인생에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4@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훈PD를 비롯해 유이, 성준, 박형식, 유인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4@


여기에 미스터리까지 가미해 쫀쫀한 긴장감을 더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관전포인트를 물었다.

유이는 "고두심 선생님이 엄마 역할로 나오시는데, 저와 대립이 많다. 1, 2부터 강한 저희의 대립관계가 형성 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지점이 될 것 같다"면서 "윤하가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아니지만, 준기(성준 분)를 만나면서 사랑스럽게 변하는 모습도 지켜봐 달라. 또 윤하가 가진 아픔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성준은 "우리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는 (박)형식군의 복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이씨와 지연씨의 춤도 나온다. 그런 재미있는 요소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형식이 "없는 복근 자꾸 얘기 하니 민망하다"라면서 "가볍게 봐 주시길 바란다. 극이 진행되면서 창수의 변화되는 모습 역시 이 드라마는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지연은 "통통 튀는 지이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이 힐링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엣지 있는 대사와 개성 넘치는 인물 묘사로 호평 받은 하명희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로 정평이 난 최영훈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오는 6월8일 오후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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