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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재미+작품성 두마리 토끼 잡았다··· 명품드라마 탄생예고

‘가면’, 재미+작품성 두마리 토끼 잡았다··· 명품드라마 탄생예고

등록 2015.05.28 09:18

홍미경

  기자

27일 베일을 벗은 '가면'은 명불허전이었다.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극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은 첫 회부터 배우들의 폭풍같은 연기력과 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면'은 전국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8.0%까지 치솟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극 '가면'은 첫 회부터 배우들의 폭풍같은 연기력과 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 사진제공=골드썸픽쳐스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극 '가면'은 첫 회부터 배우들의 폭풍같은 연기력과 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 사진제공=골드썸픽쳐스


수애의 연기력은 탁월했다. 억척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변지숙과 사랑없는 정략 결혼을 선택해야 하는 재벌녀 서은하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1인2역을 소화했다. 특히 안정된 목소리 톤과 변화무쌍한 감정 표현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는 최민우 역을 맡은 주지훈의 섹시한 매력도 여전했다. 그는 불안한 재벌남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하며 상의 노출 연기까지 감행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모든 사건의 조율자인 석훈 역의 연정훈은 반듯한 카리스마로 합격점을 받았고, 날카롭지만 어딘지 모를 연민을 자아내는 재벌 2세 미연 역을 맡은 유인영의 캐릭터도 돋보였다.

때문에 '가면'은 '연기꾼'들이 향연이 돋보이는 '배우 볼 맛나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1회 방송이 끝난 직후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연기다운 연기를 본다" "수목드라마는 너로 정했다" "수애의 연기를 보느라 1시간이 짧았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면' 2회는 28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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