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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선조 이토록 나약한 왕을 봤나··· 시청률 소폭↓

‘징비록’, 선조 이토록 나약한 왕을 봤나··· 시청률 소폭↓

등록 2015.04.26 07:30

수정 2015.04.26 08:0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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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의 선조의 여리고 나약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률이 주춤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진나 24일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 21회는 전국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되 20회가 기록한 12.7%에 비해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선조(김태우 분)는 평양성 함락 소식을 듣고 파천을 결심, 광해군(노영학 븐)에게 내선(임금이 살아 있는 동안에 그 아들에게 임금 자리를 물려주던 일) 후 요동으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KBS1 '징비록'의 선조의 여리고 나약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률이 주춤했다 / 사진= KBSKBS1 '징비록'의 선조의 여리고 나약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률이 주춤했다 / 사진= KBS


이에 류성룡(김상중 분)과 대신들은 "나라에 왕이 둘이 되리 수 없다"고 반발했지만 선조는 "내가 하겠다는 일에 반대만 한다"고 오히려 화를 내며 나약한 왕의 모습을 그리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선조의 모습에 광해군은 "신이 남겠다. 신이 남아 싸울 것이다. 어버이는 하나고 자식은 여럿이다"고 남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어필하며 선조와 180도 다릉 강건한 왕의 모습을 선사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19.7%, MBC ‘여자를 울려’는 14.5%, ‘여왕의 꽃’은 13.6%를 각각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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