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OCN ‘실종느와르M’ 4화에서는 하루에 한 번씩 보내오는 유괴된 아들의 동영상 때문에 유괴까지 저지르게 된 하태조(박해준 분)가 자신의 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태조는 백신 부작용 사건의 내부고발자로 나서려 했던 은채린(서은아 분)에 대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 함께 사죄하자고 류정국(손종학 분)에게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오히려 자신에게 걸려온 영상통화를 통해 부작용 백신의 넘버가 찍힌 앰플을 류정국이 자신의 아들에게 주입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절망감에 사로잡힌 하태조는 아들을 구하지 못한 부성을 강하게 표출, 오열하게 된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회사원이 잘못된 선택 하나로 유괴까지 저지르게 된 과정을 분노, 후회, 모든 것을 잃은 자의 좌절감까지 캐릭터의 변화를 무게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 배우 박해준에 대해 많은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OCN '실종느와르M'은 전직 FBI 수사관이었던 천재 형사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 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 분)이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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