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의원과 김자영 전 아나운서가 합의 이혼 했다.
1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부인인 김자영 전 아나운서가 이혼 소송을 냈고 법원이 이를 조정절차에 회부해 이혼 조정이 성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369운동권 출신인 김민석 전 의원은 1990년 정계에 입문해 15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당선됐다. 이후 새천년민주당 시절인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30대의 나이로 출마하면서 전성기를 맞았지만 같은해 10월 노무현-정몽준 대선 후보 간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정 후보 측 국민통합21로 이적하면서 ‘철새 정친인’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이후 김민석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가족과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김자영 아나운서는 K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한편 김민석 전 의원과 김자영 전 아나운서는 1993년 결혼해 슬하에 두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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