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4일 토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다음달부터 출근할 것”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다음달부터 출근할 것”

등록 2015.01.23 21:59

김민수

  기자

공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하차 명령을 받고 쫓겨났던 박창진 사무장이 이달 말 병가 휴가가 끝나는 다음 달 1일부터 출근할 의사를 밝혔다.

2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 사무장은 “회사로의 복귀는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며 “출근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제 마음은 ‘꼭 하겠다’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사무장은 당시 기내에서 벌어진 조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 램프 리턴 지시 등을 폭로해, 계속 회사를 다니기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대한항공 뿐 아니라 어떤 곳에서도 제2, 3의 박창진과 같은 사건이 재발할 수 있다”며 “권력이나 재력에 의해 소수자의 권리가 강탈된다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륙 전 비행기를 탑승구로 되돌린 조 전 부사장의 행동에 대해서는 확실한 ‘항로변경’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 기자 hms@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